■ 우송대학교와해외 학교생활 및 학과공부 차이점 (수업방식, 과제제출 등): 

1. 수업방식

  우송대와 거의 비슷하다. 교수님이 강의를 하고 학생이 듣는 방식이다. 대형 강의의 경우 주로 강의식이고 소형강의의 경우 교수님이 학생이 이해 했는지 잘 따라오고 있는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편이다.

2. 과제제출 및 온라인강의

  강의 공지나 학습자료 업데이트 및 온라인 시험은UKM foilo(우송대 LMS와 같음)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몇몇의 교수님들은 UKM foilo 대신 Google Classroom을 이용하는 분도 계신다. 비대면 강의는 주로 MS team (우리나라 zoom과 같음)으로 이루어진다.

3. 기타

  - 소형 강의일수록 수업을 따라가기가 쉽고 교수님들도 각별히 신경써주시는 편이다. 불가피하게 수업을 빠진 경우 개인적으로 일정을 잡아 따로 수업을 해주시는 경우도 있다. 

- 우송대는 시험주간이 명확한 반면에 UKM은 자유롭다(중간고사의 경우 어떤 과목은 교수님의 개인사정으로 중간고사가 3주 당겨지기도 했다).

■ 한국에서와현지에서의 생활 (여행및 음식, ...) 차이점 :  

1. 음식

 말레이계 중국계 인도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서 음식이 굉장히 다양하다. 이슬람을 믿는 인구가 60%이기에 돼지고기 요리를 찾기 힘들고 주로 소고기와 닭고기 양고기를 이용한 요리가 많다. 나시고랭(볶음밥)과 나시르막(닭고기&밥)이 대표적인 음식이라 가장 흔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논-할랄도 대형마트에 대부분 분포해있기에 (돼지고기와 돼지고기가 포함되어있는 식품을 살 수 있음) 필요하다면 쉽게 접근가능하다. 백화점의 경우 다양한 나라의 음식점 (중국,일본, 한국,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이 있고 배달도 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걱정이 없는 편이다.

2. 여행

이동수단 :  그랩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한국에서의 카카오택시와 같음), 비용이 저렴하고 처음에 지불한 요금에서 변동이 없어 사기를 당할 염려가 적다.(20분 기준 약 5,000~6000원). 쿠알라룸프르 기준 무료 버스도 운행이 잘 되고 있다.  지하철, 모노레일의 이용이 쉽고 저렴하다(약 300~400원 ) .

3. 날씨 및 기타

낮에는 날씨가 뜨겁고 약간 습한편이고 해가 질때쯤 천둥번개를 동반한 스콜(소나기)이 자주 내린다. 길거리가 전체적으로 자연 친화적이다. 나무가 많고 풀이 많다. 현지 사람들은 친절한  편이다. 다인종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인종 차별이 없다. 유창한 영어실력이 아니어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글로벌 브랜드 중 10%이상 저렴한 곳이 꽤 있다 (ex. 맥도날드 빅맥기준 한국 8,500원 말레이시아 6,200원 피자헛 라지 기준 한국 약 28,000원 말레이시아 16,000원 ) 로컬음식점은 만원 이내로 충분히 식사가능하다. 

■ 현지에서의생활비용 은 한달에 대략 어느정도가 적당한가 ? 

현재 기숙사비용 제외 생활비로만 약70 만원 정도 사용한다. 쇼핑을 크게 하지않는다면 적당한 금액이다. 하지만 초반에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초기비용을 여유있게 가져오는게 좋다 (학생증 발급을 위한 병원비 + 기숙사 비용+ 기타 학교 등록 비용=약 60만원 소비).

■ 왕복비행기 비용은 어느 정도 지불했는가? 

92만원( 말레이시아 항공 기준 수화물 35Kg 무료, 우선탑승, 기내식까지 8n만원+ 엑스트라 레그룸 추가한 비용)

■ 비자신청하고 승인받는데까지 얼마나 걸렸는가?  어느과정이 가장 오래걸렸거나 힘들었는가?

처음 student visa를 신청할 때 주의사항 (사진 규격 등)을 잘 읽고 제출하면 큰 어려움이 없다. 말레이시아를 들어오기위한 비자 발급까지는 3주 소요되었고 학생비자 발급까지는 4개월 정도 걸렸다 (4/26일 수령함)

■ 해외유학/교환학생프로그램 참여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조언:  

처음 유학을 온다면 다음과 같은 이유로 추천하고 싶은 나라이다. 첫째, 사람들이 친절하고 치안이 좋다. 우리나라처럼 카페에 자리를 맡아두기 위해 가방을 놓고 주문하러가도 짐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둘째, 물가가 저렴하여 비용대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UKM은 수도인 KL 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다양한 관광상품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시간이 있을때 KL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다 쉽게 쌓을 수 있다.  셋째, 유창한 영어실력이 아니더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단어로만 말해도 알아듣고 대답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말하기의 기초를 쌓으려고 오는사람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사용하는 영어는 우리가 흔히 영어 듣기평가에서 듣는 것과는 크게 다르다 (한국의 콩글리쉬와 비슷함).  따라서 알아듣기 어려운 영어발음으로 수업을 들어야되고  질의응답 해야된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기본적인 영어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듀오링고 100점 기준  체감 수업 이해도는 약 70%)

추천사항  

 1. 사전에 한국에서 강의를 신청할 때 해당하는 과에서 신청할 수있는 모든 과목을 신청하는 걸 추천한다. 사전신청했던 강의를 취소하는건 쉽지만 강의를 추가로 신청하는 건 어렵다.

 2.  여권사진을 챙겨오는게 좋다.(비자 발급에 총 2장정도 쓰임)

 3. 정말 필요한 짐만 가져오기 

큰 Mall에서는 한국 식재료를 흔하게 찾아 볼 수있다(고추장, 쌈장, 된장, 김치, 간장, 라면 ,김 등) 말레이시아에서는 구하지 못하는 것들만 가져오는 걸 추천한다.(ex. 처방약 등). 또한 필요한 물품들을 인터넷으로 주문할 수 있으니 인터넷 구매 가능한 것들은 제외하는게 좋다 (생필품, 한식레토르트, 냄비 등)  

Shopee, lazada라는 앱이 가장 대중적임 (우리나라 기준 쿠팡과 비슷)